2018 아시안게임 축구 명단 김학범 감독 와일드카드 FW 손흥민 황의조, GK 조현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와일드카드는 월드컵 파워랭킹 47위 손흥민(토트넘 핫스퍼·EPL 3시즌 30골 13어시스트), 황의조(감바 오사카), 조현우(대구 FC) 3명으로 "지연, 학연, 의리는 없다"고 주장한 김학범 감독의 선택이다.

아시안게임 명단은 20명으로 인도네시아 날씨는 덥고 습해 체력 소모가 크기때문에 '완전 로테이션'이 중요하다.

이와 같은 배경에서 김학범 감독은 부상에서 회복이 불문명한 백승호(CF 페랄라다)와 구단의 유소년 정책상(혹사 논란) 보내줄 수 없는 이강인(발렌시아 CF 메스타야) 제외되었다. 오늘 공개된 기대에서 벗어난 아시안게임 축구선수 명단 공개에 축구팬들은 '역대급 인맥축구'라는 평가가 이어졌다.

# 역대 아시안게임 축구 우승 횟수 4회 (금메달)

- 1970년 방콕 아시안게임, 1978년 방콕 아시안게임 ,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손흥민·조현우·황의조 '와일드카드'

 

아시안게임 명단 발표 기자회견

아시안게임 2연패 및 금메달(병역 혜택·결승전 9월 1일 예정)에 도전하는 김학범 감독의 플랜A는 스리백 기반 3-5-2 전술로 공격적인 쓰리백을 사용할 예정이다. 상대팀의 '선 수비 후 역습' 전술에 대비해 빠른 수비수들을 배치한다는 복안이다.

공격진은 역대 최고지만 측면 수비가 단점인 한국은 혜성처럼 등장한 '괴물' 수비수 김민재(전북 현대)가 쓰리백의 중심축을 맡는다. 올라운드 수비수 김민재는 파워, 기술, 스피드, 몸싸움, 빌드업, 피지컬, 투지 등 모든 능력을 갖추어 괴물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 명단 (20명)

- FW: 손흥민(토트넘), 황희찬(레드불 잘츠부르크), 황의조(감바 오사카), 이승우(헬라스 베로나), 나상호(광주FC)

- MF: 김정민(FC리페링), 김건웅(울산 현대), 이승모(광주FC), 이진현(포항 스틸러스), 장윤호(전북 현대), 황인범(아산 무궁화) 

- DF: 김문환(부산 아이파크), 김민재(전북 현대), 김진야(인천 유나이티드), 이시영(성남FC), 정태욱(제주 유나이티드), 조유민(수원FC), 황현수(FC서울)

- GK: 조현우(대구FC), 송범근(전북 현대)

손흥민 선수를 제외할 수 있는 강심장을 가진 사람은

여기 나를 비롯해 아무도 없을 것 같아요